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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복지기관 연계 치유 프로그램 운영

이호갑 | 기사입력 2024/08/02 [11:50]

양평군, 복지기관 연계 치유 프로그램 운영

이호갑 | 입력 : 2024/08/02 [11:50]

▲ 쪽구름농원 치유농장에 방문한 전진선 군수


[이슈타임즈=이호갑] 양평군이 약 4개월 간 복지기관과 연계해 진행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마침표를 찍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총 56회에 걸쳐 참여자 944명을 대상으로 주야간단기보호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한 6개 복지기관과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치유농업 운영자 전문교육을 수료한 지평면 소재의 쪽구름 농장에서 진행됐으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세제, 디퓨저, 천연치약 만들기와 천연염색, 칠보공예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참여 회원들은 “농장을 산책하고 쪽염색을 하면서 항상 똑같았던 일상 속 새로운 활력을 느꼈다”며 “이 프로그램 덕분에 우울했던 마음이 많이 밝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양평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함과 동시에 치유농업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치유농업 발전에 큰 힘을 싣고 있다. 그 일환으로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치유농장 모델 조성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쪽구름 농장을 포함한 총 4개소의 치유농장을 육성했다.

군은 육성하고 있는 치유농장들과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농장의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6개 치유농장이 참여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의 치유농장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치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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